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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후라노 라벤더 축제 시즌 개화 시기 이벤트 일정 대표 명소 여행 완벽 가이드
2025년 북해도 후라노 라벤더 축제의 가장 아름다운 개화시기는 7월 10일~25일이며, 팜토미타를 비롯한 12개 대표 명소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2025년 북해도 후라노 라벤더 축제 개화시기와 절정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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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후라노 라벤더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개화시기를 정확히 파악하는 거예요.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분들이 "언제 가야 가장 예쁜 라벤더를 볼 수 있을까?"라고 궁금해하시는데, 제가 직접 3년 연속 다녀온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타이밍이 정말 중요합니다.
2025년 북해도 후라노 라벤더 개화시기는 예년과 비슷하게 6월 하순부터 시작돼요. 하지만 정말 화려한 보랏빛 물결을 보려면 7월 중순을 노려야 한다는 거!
품종별 개화시기 완벽 분석
후라노에서 재배되는 라벤더는 크게 4가지 품종이 있어요. '요테이', '하나모이와', '진자색조생', '오카무라사키' 각각 피는 시기와 색깔, 향기가 다르거든요. 6월 말에 먼저 피는 조생종부터 8월 초까지 피는 만생종까지 다양한데, 모든 품종이 함께 피는 시기가 바로 7월 중순~하순입니다.



특히 팜토미타에서는 라반딘을 제외한 모든 라벤더 품종이 7월 중순에 만개해요. 이때가 바로 그 유명한 '시키사이노하타케(색채의 언덕)'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죠! 실제로 제가 7월 17일에 방문했을 때는 정말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거든요.
최고의 방문 타이밍 전략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골든타임은 7월 10일~25일 사이예요. 이 기간이면 거의 모든 농장에서 절정의 라벤더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본 여름휴가철과 겹쳐서 관광객이 엄청 많아지니까 아침 일찍 가거나 저녁 늦게 가는 걸 추천해요.
근데 한 가지 꼭 알아두셔야 할 게 있어요. 8월이 되면 대부분 농장에서 라벤더를 수확하기 시작해서 꽃밭이 텅텅 비어 보일 수 있어요. 그래서 무조건 7월 안에 가시는 게 좋습니다!



후라노 라벤더 축제 핵심 이벤트와 일정 총정리



북해도 후라노 라벤더 축제는 사실 하나의 큰 축제라기보다는 여러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통칭하는 개념이에요. 후라노, 나카후라노, 가미후라노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행사들이 진행되거든요.
2025년 주요 축제 및 불꽃놀이 일정
가장 대표적인 건 나카후라노 라벤더 축제 & 불꽃놀이에요. 2025년 7월 12일(토)에 개최 예정이며, 호쿠세이야마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정말 장관입니다. 매년 약 1만 명이 찾는 후라노 지역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거든요.
가미후라노에서는 히노데공원 라벤더 페스타가 7월 중순경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이 기간에는 야간 조명 이벤트도 함께 열려서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라벤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전망대에 있는 '사랑의 종'에서 연인과 함께 종을 치면 사랑이 영원해진다는 로맨틱한 전설도 있답니다 ^^



특별 체험 프로그램과 야간 조명 이벤트

팜토미타에서는 라벤더 포푸리 만들기, 라벤더 오일 증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특히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후라노의 대표 별미니까 꼭 드셔보세요. 보랏빛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생각보다 상큼하고 맛있어요!
7월 하순에는 라벤더 나이트 조명 이벤트가 열립니다. 해질녁부터 밤 9시까지 라벤더 밭에 조명을 비춰주는데, 낮과는 완전히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요. 클래식 음악 연주도 함께 진행되니까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도 완벽하죠.
후라노 라벤더 대표 명소 12곳 완벽 가이드



후라노 라벤더 여행의 핵심은 어디를 가느냐인데, 솔직히 말하면 다 비슷비슷해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각 농장마다 고유한 매력이 있거든요. 제가 직접 발품 팔아가며 둘러본 곳들 중에서 정말 추천할 만한 곳들을 소개해드릴게요.



팜토미타와 라벤더 이스트 핵심 정보
팜토미타는 후라노 라벤더의 원조 격인 곳이에요. 1903년부터 시작된 역사 깊은 농원으로, 1976년 일본 철도회사 달력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죠. 여기서 가장 인스타그램에 많이 올라오는 '시키사이노하타케'는 정말 무지개 같은 꽃밭이에요.
라벤더 이스트는 팜토미타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있는 제2농장인데, 여기가 진짜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에요! 도쿄돔 3개 크기의 넓은 라벤더 밭에 약 9만 송이가 심어져 있어서 어느 방향을 봐도 온통 보랏빛이거든요. 2025년에는 6월 28일(토)부터 7월 21일(월)까지만 개방하니까 꼭 이 기간에 맞춰서 가세요.
라벤더 트랙터도 운영하는데, 15분간 트랙터를 타고 라벤더 밭을 돌아보는 체험이 정말 특별해요. 성인 500엔, 어린이 250엔으로 가격도 합리적이고요.



히노데공원부터 숨은 명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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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후라노 초영 라벤더원도 꼭 가보세요. 겨울에는 스키장인 호쿠세이야마가 여름에는 라벤더 밭으로 변신하는 곳인데,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환상적이에요. 2025년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리프트 요금은 성인 700엔, 중학생 이하 350엔입니다.
플라워랜드 가미후라노는 라벤더 외에도 30여 종의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트랙터 버스(500엔)를 타고 꽃밭을 둘러보는 체험도 있고, 알파카 목장도 함께 운영해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로쿠고 전망대예요. 드라마 '북쪽의 나라에서'의 무대로 유명한 곳인데, 해발 500m에서 바라보는 후라노 분지의 전망이 정말 장관입니다. 라벤더뿐만 아니라 8월에는 해바라기와 클레오메 꽃밭도 볼 수 있어서 늦여름 여행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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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 후라노까지는 JR 후라노 라벤더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직통으로 갈 수 있어요.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창밖으로 보이는 홋카이도의 드넓은 자연경관도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더욱 자유롭게 여러 농장을 돌아볼 수 있어요. 다만 7-8시경 투어버스들이 출발하면 길이 막히기 시작하니까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를 활용하는 걸 추천해요.
북해도 후라노 라벤더 축제는 정말 일생에 한 번은 꼭 봐야 할 절경이에요. 보랏빛 융단처럼 펼쳐진 라벤더 밭과 은은한 향기, 그리고 홋카이도의 웅장한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거예요. 2025년 여름, 후라노에서 만나는 라벤더의 향연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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