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맛집 추천 현지인 추천 식당 리스트 베스트 15곳! 흑돼지, 갈치조림, 해산물까지 진짜 현지인만 아는 숨은 맛집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10년 거주 현지인들이 직접 검증한 맛집만 엄선했습니다.
서귀포 현지 주민들이 인정한 진짜 맛집만 골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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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뭘까요? 바로 맛집이죠! 특히 서귀포는 관광지라 워낙 음식점이 많다 보니, 어디가 진짜 맛있는 곳인지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현지인으로서, 정말 맛있다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서귀포 맛집들을 정리해봤어요.
서귀포 맛집 선정 기준은 까다로웠습니다. 단순히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 아니라, 실제로 현지인들이 자주 찾고 단골로 다니는 곳들만 골랐거든요. 그래서 이 리스트에 있는 15곳은 모두 제가 직접 가봤고, 최소 3번 이상은 방문한 검증된 맛집들입니다.
현지인이 극찬하는 서귀포 대표 맛집 베스트 5
중문그때그집 서귀포본점 - 올레길 8코스 근처 숨은 보석
서귀포 현지인 맛집 1위는 단연 중문그때그집입니다. 중문 관광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데,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곳이에요. 실탄사격장 가는 길에 있어서 찾기가 좀 까다롭긴 하지만, 그래서 더 현지인들만의 아지트 같은 느낌이 나죠.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은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신다는 점입니다. 흑돼지 삼겹살을 완벽하게 구워주시니까 우리는 그냥 먹기만 하면 돼요. 고기 질도 정말 좋고, 특히 양념삼겹살은 달콤한 고추장 양념이 일품이에요.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3인분에 39,000원 정도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근데 진짜 대박인 건 된장찌개예요. 3,000원인데 이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있어요.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중문그때그집 된장찌개 먹으러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거든요. 저도 처음엔 고기 때문에 갔다가 된장찌개 맛에 반해서 단골이 됐습니다 ㅎㅎ
뽈살집 본점 - 연탄불 특수부위의 강자
서귀포 중정로에 있는 뽈살집은 정말 독특한 곳이에요. 돼지 특수부위만 전문으로 하는데, 연탄불에 구워서 그 맛이 완전 다르거든요. 매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하는데, 저녁시간에는 항상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뽈살이라는 게 돼지 볼살인데,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독특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분들은 "이게 뭐야?" 하다가도 한 번 맛보면 바로 팬이 돼요. 다이닝코드에서도 4.7점을 받을 정도로 맛이 검증된 곳이죠.
연탄불 특유의 훈제 향이 고기에 배어서 정말 맛있어요. 가격도 1인분에 8,000원 정도로 부담없고, 소주 한 잔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입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뽈살집 다녀왔다"고 하면 다들 부러워할 정도예요.
문치비 - 흑돼지의 새로운 경험
문치비는 흑돼지 전문점인데, 일반적인 흑돼지집과는 완전 다른 스타일이에요. 여기는 고기 자체의 품질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제주 흑돼지 중에서도 최상급만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먹어보면 정말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있어요.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흑돼지 항정살입니다. 1인분에 15,000원인데, 이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어요. 특히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완벽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거든요. 현지인들은 주로 점심시간에 많이 가는 편이에요.
분위기도 깔끔하고 모던해서 가족 단위로 오기에도 좋습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어요. 저는 여기서 점심 먹고 나면 오후 내내 기분이 좋아져요 :)
정이가네 - 한식의 정통성을 지키는 집
정이가네는 한식 전문점인데, 특히 제주도 전통 음식을 정말 맛있게 하는 곳이에요. 다이닝코드에서 4.6점을 받을 정도로 맛이 인정받는 곳이죠. 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집 중 하나예요.
대표 메뉴는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인데, 정말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던 그 맛이 나요. 갈치가 크고 살이 꽉 차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고, 양념도 달콤하면서 감칠맛이 좋습니다. 가격도 2인분에 25,000원 정도로 합리적이에요.
밑반찬도 정말 다양하게 나와요. 특히 김치가 맛있어서 따로 포장해서 가져가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현지인들은 주로 가족 외식이나 회식할 때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웅담식당 - 단순함의 미학
웅담식당은 정말 독특한 곳이에요. 메뉴가 흑돼지 구이 딱 하나뿐인데, 그 하나를 정말 완벽하게 합니다. 주문할 때도 "몇 인분이요?"라고만 물어보면 끝이에요. 이렇게 단순한 시스템인데도 현지인들이 계속 찾는 이유가 있거든요.
고기 품질이 정말 좋습니다. 특별한 양념 없이도 고기 본연의 맛만으로 충분히 맛있어요. 구워주는 방식도 특별해서, 적당히 구워진 상태로 나와요. 너무 익히지도 않고 덜 익히지도 않는 그 절묘한 타이밍이 일품이죠.
분위기는 허름해 보일 수 있지만, 그게 오히려 정겨운 느낌을 줍니다. 현지인들이 진짜 좋아하는 스타일의 가게예요. 가격도 1인분에 12,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양도 푸짐해서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해산물과 갈치조림으로 유명한 서귀포 전통 맛집
천짓골식당 - 돔베고기 국수의 성지
천짓골식당은 제주도 전통 음식인 돔베고기 국수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이닝코드에서 4.7점을 받은 검증된 맛집이에요. 돔베고기라는 게 돼지고기를 삶아서 얇게 썬 건데, 국수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육수가 정말 진해요. 돼지뼈를 오래 우려낸 진한 육수에 면이 쫄깃쫄깃하고, 돔베고기의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서 한 그릇 먹으면 정말 든든합니다. 현지인들은 해장용으로도 많이 먹고, 간단한 식사용으로도 자주 찾아요.
가격도 착해요. 돔베고기 국수가 6,000원인데, 이 가격에 이 맛이면 정말 혜자라고 할 수 있죠. 양도 푸짐해서 남자분들도 충분히 배부르게 드실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빔국수도 추천해요. 매콤달콤한 양념이 면과 잘 어울려서 맛있거든요.
춘심이네 본점 - 제주 은갈치의 진수
춘심이네는 갈치 전문점으로 정말 유명한 곳이에요. 서귀포 안덕면에 있는데, 제주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은갈치만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당일 준비한 갈치가 떨어지면 조기 마감할 정도로 신선함에 신경 쓰는 집입니다.
대표 메뉴는 통갈치구이와 은갈치조림이에요. 통갈치구이는 정말 비주얼이 압권입니다. 갈치가 통째로 나오는데,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처음 보시는 분들은 깜짝 놀라실 거예요. 맛도 정말 좋아서 갈치 특유의 비린내 없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나요.
은갈치조림도 별미입니다. 뼈를 깔끔하게 발라내서 먹기 편하고, 양념이 달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무침이랑 김치도 정말 맛있어서 갈치 없이도 밥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을 정도예요.
다미진횟집 - 제주 3대 횟집의 위엄
다미진횟집은 제주 3대 횟집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데, 싱싱한 자연산 회를 맛볼 수 있어요. 서귀포시와 제주도 관광협회에서 인정한 모범업소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죠.
회의 신선도가 정말 뛰어납니다. 바로 앞 바다에서 잡아올린 생선들이라 그런지 식감이 완전 다르거든요. 특히 방어나 참돔 같은 제주 대표 어종들이 정말 맛있어요. 회뜨는 솜씨도 일품이어서 두툼하게 썰어주시니까 씹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분위기도 고급스러워서 가족 모임이나 특별한 날에 가기 좋아요. 룸도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고, 바다 전망도 볼 수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보장되는 곳이에요.
쌍둥이횟집 - 항상 붐비는 이유가 있다
쌍둥이횟집은 서귀포항 정방동에 있는데, 성수기든 비수기든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에요. Go Guides에서도 추천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죠. 대기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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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매력은 초밥 무한리필이에요. 회정식을 시키면 초밥을 계속 리필해주거든요. 초밥도 맛있지만 회도 정말 신선해요. 특히 밑반찬이 다양하게 나와서 회 없이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현지인들도 정말 많이 찾는 곳이에요. 가족들과 특별한 날에 가거나, 회가 땡길 때 자주 가는 편입니다. 가성비도 좋아서 2-3만원대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맛나식당 - 할머니의 손맛
맛나식당은 성산읍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 할머니께서 직접 요리하시는 곳이에요.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 두 가지 메뉴만 하는데, 정말 집에서 해주시던 그 맛이 나요.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해서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갈치나 고등어 모두 성산포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것들이에요. 할머니께서 정성스럽게 조려주시니까 비린내 하나 없이 달콤하고 감칠맛이 나요. 밑반찬도 다양하게 나오고, 특히 김치가 정말 맛있어서 따로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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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정말 소박합니다. 동네 할머니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어서 어른분들이 특히 좋아하세요. 저도 가끔 따뜻한 밥상이 그리울 때 찾는 곳 중 하나예요.
숨은 보석같은 서귀포 현지인 추천 맛집 리스트
다정이네 김밥 - 30분 대기의 가치
다정이네는 김밥 전문점인데, 정말 독특한 곳이에요. 김밥 종류가 엄청 다양하거든요. 일반적인 김밥부터 시작해서 돈가스김밥, 제육김밥, 참치김밥 등등 정말 많은 종류가 있어요. 현지인들이 아침에 주문하고 오후에 간식으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주문하고 나면 30분 정도 기다려야 해요. 모든 김밥을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주시거든요. 그래서 항상 따끈따끈한 김밥을 먹을 수 있어요. 특히 다정이네만의 특제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요.
테이크아웃 전문이라 테이블은 몇 개 없어요. 대부분 포장해서 가시는데, 피크닉이나 드라이브할 때 가져가기 딱 좋아요. 가격도 3,000-5,000원 사이로 저렴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